June 30, 2023
초특급 개발 부트캠프 ‘프동프동’ 에 입소한걸 환영한다
진짜 부트캠프 아닙니다.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.
당근마켓 백엔드 개발자 영입정보에 대한 C/C++ 개발자의 추측성 해설
위 영상을 시청하고 라인 채용공고를 출력해서 사무실에서 생각해봤다.
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칠했는데 흠…?
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.
그러다가 갑자기 ‘대용량’ 관련된 키워드로 Flab이 생각났다.
Flab 백엔드 과정 소개 - 한마디로 주니어 개발자를 네카쿠배라로 보내는 부트캠프
항상 부트캠프나 국비지원을 다닐려고 하는 지인을 보면서 생각했던건 ‘저 커리큘럼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 직접 배운다면 더 좋지 않을까?’ 그런데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찾아왔다.
목표는 한마디로 “대규모 트래픽을 다뤄 보는 경험”
그 과정에서 어떤 멤버는 TDD를 훈련해볼 수도, CI/CD 툴을 사용해볼 수도, 특정 이슈를 해결해볼 수 도 있을 것이다. 사실 무엇을 얻어갈지는 모르겠다. 적어도 ‘이렇게 프로젝트 하면 안된다’ 정도는?…
개인적으로 얻어갈 수 있는 가장 얕은 학습은 각 레이어의 ‘멋있는 툴/서비스’ 사용법 익히기라고 생각했다. 예를들어 당장 필요한 젠킨스의 사용법을 익히고 끝난다면 가장 얕은 학습이 아닐까 생각한다.
사실 그 이상으로 무엇을 얻어가야할지 정확히 목표로 설정하지는 못하겠다. 문제해결 능력? 이해력? 너무 추상적이다…
생활관 톡방
홍보와 설명을 위해서 작성한 문서들
그렇게 멤버 모집에 들어갔고, 필자 포함 총 7명을 모았다.
참고로 본인은 현역 군인이고 ‘소프트웨어 개발병’으로 생활관 인원 14명이 모두 개발자다(!)
이것보다 더 좋은 개발 환경이 어딨을까?
사무실도 근무지도 모두 같기 때문에 24시간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3개월 특별과정(?)
매일매일(주말포함) 미팅이 가능한 초특급 개발 부트캠프(?)에 입소한걸 환영한다
위에서 언급했듯 “3개월 특별과정”이다. (2023.07 ~ 2023.09)
매주 아래와 같은 반복 주기를 진행한다
아마 7월 1,2주는 반복주기의 속도 체크 과정일 것 같다
그리고 7명을 개발팀과 인프라팀으로 나눠서 진행한다.
참고로 나의 역할은 함장이다. (채찍 담당)
군대에서 몇가지를 도전중인데 내 마지막 도전 중 하나가 될 것 같다. (10월 전역)
참고로 또 다른 중요한 도전은 마라톤 20km이다. 이것도 생활관 사람 5~6명과 마라톤 동아리를 만들어서 진행중이다. 매주 3번 3개월동안 훈련을 진행한다. 여기서도 함장을 역임하고 있다. (달리기를 너무 사랑해서 마동마동이 1순위다)
나중에 군생활 후기에 마동마동(=마라톤동아리 두번 외치기)와 프동프동(= Flab 동아리 2번 외치기) 모두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다!